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은 묻고답하기 글남기기 게시판에서 제가 맘에 드는글 ^^;; (전적으로 그냥 제 맘에 드는글입니당^^:;) 을 이 게시판에 옮겨온거랍니다.
(흠..그러니 요긴 기분 안좋은 글은 없어요 ^^;; 하지만 묻고답하기에는 고객분들 불만이나 안좋은글도 삭제하는 거 하나 없이 모두 ~다 있답니다.)
늘 정신이 없어서 금방금방 못 옮겨놓지만..이렇게 오랜시간뒤에 예전글들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어떨땐 사람들한테 치이고 넘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판매자와 고객으로만 생각될때도 있지요..솔직한 심정이랍니다ㅠㅠ
그런데 이 글을 보다보니 참 많은 분들과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모처럼 추억에 잠기게 됩니다..
저를 판매자로 생각하지 않으시고 정말 이웃처럼, 오래 지나도 잊지 않는 친구처럼 생각하고 대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떠오르고 가슴도 뭉클하고, 그분들이 마냥 그립고 그렇답니다.
이 글을 남겨주신 분들중에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꼭 구매가 아니더라도 안부 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직 통화한번도 안해봤지만 7~8년 넘게 아무말 없이 주문서 주시는 분도 계시구요..
그리고 몇년째 오시다가 요 일이년 안보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이럴땐 제가 뭔가 실수를 한건가..저희 물건이 실망을 시켜드린건가..정말 많은 고민과 함께 다시 한번 보내드리는 것도 정비하고 새마음을 먹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다가 몇년만이라고 다시 오신 고객분들 뵐땐 가슴이 벅찰때도 있구요.
제게 정말 많은 눈물과 좌절, 분노..그리고 기쁨, 설레임, 반가움,감사함을 준 곳이랍니다....
...ㅎㅎ 쓸데없이 이야기를 주절주절 하네요..나중에 좀 정신차리면 이글도 좀 다듬고 정리해서 수정놔야겠어요.
여러분~~~
작고 초라한 홈피지만 여러분들의 따뜻함으로 힘을 내는 사람들이 여기 있답니다. 이쪽 게시판으로 글 옮겨올수 있게 묻고답하기에 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큰솔농장 드림
p.s. 아직도 옮겨올 글들이 많은데 왜 이리 게으른지 복사해 오는것도 하루에 몇개를 못옮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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